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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정보의 꿀팁

장어 시리즈 두번째 -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 곰장어

by 수파정 2020. 5. 13.

안녕하세요. 브챌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뱀장어(민물장어)에 

대해서 다뤘었는데요.

 

오늘은 그 두번째!!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와

하모로 불리는 갯장어,

그리고 꼼장어(먹장어)에 대해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다뤄 보고 싶었지만

사실 효능적 측면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보양식인

민물장어 말고도

붕장어, 갯장어, 곰장어가

스태미너에 다 좋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적인 효능은 

종합하여 말하고 약간의 차이점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


이 친구가 붕장어(아나고) 입니다.

붕장어는 주로 구이로 많이 먹고,

다른 장어들과 마찬가지로 

스태미너에 좋습니다.

 

특별한 점은 생선 중에 비타민A가 

가장 많은 생선이 바로 이 

붕장어 입니다.

 

야맹증 치료, 시력보호에 탁월하고

하모로 불리는 갯장어보다 칼슘은

약 2.5배 정도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혈관에도 좋고 성인병에도 좋다고 합니다.

 

초여름 회로 먹어도 그 맛이 아주 좋고

다만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하모로 불리는 갯장어


경상도에서는 '맞다'라는 표현을

하모 라고 합니다.

하모로 불리는 갯장어

그리고 이 갯장어도 하모라고 불리는데요.

경상도 사투리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여튼 이 하모라는 이름은

'잘 문다' 라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마다 참장어, 이장어, 녹장어, 뱀장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둥이가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특징이고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갯장어(하모)는 회나 샤브샤브로 즐겨 먹고

잔가시가 많아 손질하기에 힘들다고 합니다.

6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로 다른 장어들과

마찬가지로 스태미너에 좋고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여 고단백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3. 국민술안주 먹장어(꼼장어)


꼼장어로 불리는 먹장어

꼼장어, 꼼장어 살아 움직이는 꼼장어

꼼장어로 불리는 먹장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건데요.

하도 꼬물꼬물 거려서 꼼장어가 

되었다고 하네요.

 

먹장어(꼼장어)는 껍질을 벗겨

숯불에 약간 그을려 구워먹습니다.

불 위에서 살아움직이는 모습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인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먹장어(꼼장어)는 보양식을 먹는 여름을

제외하고도 계절 상관 없이 수요가 많고

다른 장어들과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하여

영양가도 높습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데에도 좋다고 하니

저처럼 독소가 많이 쌓인 사람에게

좋을 것 같네요.


4. 개인적인 생각, 보양식


사실 장어의 종류가 많다는 건

지난번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모두가 영양가가 높다는 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뭔가 보양식의 이미지는 민물장어만

가지고 있어서 다른 장어들은

저렴한 가격에 술안주 용으로 

찾는 음식들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장어는 영양요소측면으로

봤을 때 부족한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회가 된다면 

아직 먹어보지 못한 아나고, 꼼장어,

갯장어를 (다 못먹어봄ㅋㅋ)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기름기가 많아서 소화불량을 

좀 조심하면 될 것 같고,

과유불급이라고 적당히 먹으면

최고의 효과를 나타낼 것 같습니다.

 

사실 여러 프로그램이나 영상들만 봐도

장어가 잡혔을 때 펄떡펄떡 움직이는

그 힘을 보면 그 자체로 보양식이겠거니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도 그에 걸맞는 영양가와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꼬리에 영양가가 더 풍부하다

이런 소리가 있는데

그건 그냥 속설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몸통이 꼬리보다 비타민A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꼬리를 먹어서 더 힘이 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꼬리를 먹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이 최고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이것저것 할 수 있고,

모든 일에는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시작부터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장어 먹고 건강을 지키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