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휴가철이 왔습니다.
곧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 계곡으로 휴가를 떠날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움직이는만큼 주의해야할 부분들과 질병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 휴가철 조심해야 할 질병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외이도 부분의 세균성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귓구멍이 외이도입니다.
그럼 외이도염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바로 물놀이 때문입니다. 물놀이를 자주 하게 되면 귓 속이 습한 상태로 유지가 되고 기존에 방어수단인 귀지도 제 역할을 하기 힘들어지면서 귓 속에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물놀이를 통한 외이도염은 대부분 급성 외이도염인데 전반적인 세균성 감염으로써 잦은 수영, 습한 기후, 외이도에 들어간 물을 배출하지 않을 경우 많이 생깁니다.
추가적으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외이도염의 증상으로는 통증과 가려움이 있고, 심할 경우 청력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놀이 시에는 웬만하면 귀마개를 착용해서 물이 안 들어가게 하는 것이 좋은데, 귀마개를 끼지 않으실 거라면 물놀이가 끝나고 난 뒤에는 반드시 귓 속까지 잘 말려주셔야 합니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물이 나오도록 하셔야 합니다.
즐겁게 떠난 여행에서 병을 얻지 않도록 하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2. 렙토스피라증
다소 생소한 이름의 렙토시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신성 질환입니다. 상당히 말이 어려운데요. 렙토스피라증은 예를 들어 쥐와 같은 설치류와 가축, 야생동물들의 소변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무서운 점은 사람과 동물이 서로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지하수나 땅이 오염이 되고 사람이 접촉하게 되면서 감염이 되는 겁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과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고 심할 경우 신부전, 심근염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망률이 높지는 않으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고 만약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당장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염된 개천이나 강물에 들어가서 수영하는 것을 지양하고 조금 오염이 심하다 싶은 곳에 굳이 들어가야 한다면 직접적인 피부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장화 등을 꼭 신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3. 일광화상
어쩌면 여름철 가장 쉽게 겪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뜨거운 여름철에 장시간 야외에 있다가 오면 피부가 화끈화끈 따가운 경험을 많이 하셨을 텐데요.
이를 일광화상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단순한 더위라고 생각하지 않으셔야 하는데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피부는 화상을 입게 되고 열감, 통증, 부종, 흉반 등의 증상을 수반합니다.
처음 화상을 입은 다음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완화되기는 합니다만 이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해서 냉찜질이나 샤워로 열을 식혀주셔야 합니다.
4. 비브리오 패혈증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정말 무서운 질병인 비브리오 패혈증입니다.
보통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으면서 감염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길게는 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24시간 내에 부종 등과 같은 피부병변이 생기고 급성 발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궤양이나 괴사로 번질 수도 있는데 치사율이 50프로나 된다고 하니 정말 위험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생굴을 먹고 이와 같은 비슷한 증상을 경험했는데요.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고통이 심하니 여름철에 날 것의 해산물을 드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수칙들을 지키셔야 합니다.
첫째,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꼭 착용해 주시고, 영하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둘째, 어패류 조리시에는 날것 보다는 60도 이상에서 가열하여 익혀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셋째, 조리 시에는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을 해주셔야 합니다.
넷째, 어패류를 손질한 도마와 칼 등은 사용후에 무조건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5. 유행성각결막염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결막과 각막에 침범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흔히들 눈병이라고 부르며 전염성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통 감염자들이 사용한 수건이나 침구, 세면기구를 통해서 감염이 되니 감염이 되었다면 사용물품을 꼭 소독해주셔야 하고 격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의 경우는 오한이나 두통도 동반이 된다고 하니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후에 꼭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질 수 있도록 하고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네 오늘은 여름철 쉽게 걸릴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즐겁게 떠난 휴가에서 이런 질병이 걸리면 너무나도 슬픈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주의하시고 예방법을 숙지하셔서 즐거운 여름철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워정보의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에어컨 7월 이벤트 2in1 (0) | 2023.07.18 |
---|---|
청년 도약계좌 납입금액, 외국인 가입,가입제한, 변동금리 (0) | 2023.06.30 |
청년 도약계좌 소득 미충족, 가구원, 무직, 실업자 (0) | 2023.06.29 |
요즘 뜨는 청년 도약계좌가 무엇인지? 가입조건과 신청일은 언제? (0) | 2023.06.28 |
여름철 주의해야할 음식 김밥, 육회, 닭고기 등 (0) | 202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