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추웠던 것 같은데 짧은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으니 이미 다가왔다고 할 수 있겠네요.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물놀이나 휴가 중 주의해야 할 사항들, 그러니깐 외부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계실텐데요.하지만 정작 조심해고 주의해야할 것은 먹거리에 있습니다.매일매일 먹는 밥, 평소에는 상온에 노출시켜도 상하지 않던 음식들이 여름에는 본인의 생각보다도 더욱 더 빨리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 김밥
첫번째,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셨을 음식 김밥입니다.
단무지, 당근, 오이, 참치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만든 김밥은 소풍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최근 등산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간편하게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을 많이 챙깁니다. 하지만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김밥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김밥은 일반적으로 조리된 재료로 조리되고 김밥 속 채소류의 재료들은 대부분 열을 가하지 않고 조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김밥은 냉장보관을 하지 않고 대체로 상온보관을 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쉽습니다.
이는 식중독을 쉽게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김밥은 먼저 신선도를 확인한 후 드셔야 하며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육회, 게장
두번째, 육회와 게장입니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생각되는 음식들이지만 의외로 여름철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육회의 경우 아시다시피 날 것입니다. 즉 익히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식중독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생고기에는 살모넬라, 대장균, 캄필로박터와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및 복통과 같은 증상들로 이어지는데요. 생고기를 먹을 경우는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기 더욱 쉽습니다.
사실 여름철에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기는 완적히 익혀서 드시는게 좋고, 고기 뿐만 아니라 조리를 위한 도마와 도구를 포함하여 여러 조리기구들의 위생상태도 매우 중요합니다.
게장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장은 특유의 짭짤한 맛과 식감으로 사랑을 받는 음식이지만, 가열하고 익혀서 만드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장 또한 마찬가지로 박테리아 오염이 위험합니다.
게장 및 해산물에는 Vibrio parahaemolyticus와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식중독을 일으키며 구토와 설사를 하게 만듭니다.
또한 날 것으로 먹다보니 기생충 감염에도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덜 익힌 해산물은 간 흡충, 폐 흡충과 같은 기생출들을 섭취할 위험이 있으며 이것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같은 경우는 냉장 보관을 필히 해야하며, 가급적 여름에는 만든 즉시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닭고기
마지막으로 닭고기입니다.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닭을 먹을 기회가 상당히 많은데요.
사실 여름철이 아니라고 해도 평소에 치킨 등 상당히 많이 소비되고 있는 음식이 바로 이 닭고기입니다.
닭고기는 보통 익혀서 먹지만 간혹 날 것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닭고기가 소비되는 여름철에는 닭고기를 제대로 취급하지 않고 익히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는데요.
닭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살모넬라 및 캄필로박터와 같은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들은 설사와 복토,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닭고기는 완전히 익혀서 드셔야하며 닭고기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될 수도 있으므로 손을 깨끗이 하고, 재료손질 시에는 항상 위생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라 친숙하지만 여름철에는 각종 박테리아에 노출될 위험들이 크니
이 점 유의하시면서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대체로 날 것인 음식들은 지양하고, 먹게 된다면 꼭 익혀서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재료 손질시에 사용되는 여러 조리기구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박테리아 전염이 쉬운 것들은 조리기구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더 유용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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