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아쉬운 점 3가지 (이어팟, 어댑터 그리고 주사율)

안녕하세요. 전익남입니다.

조금 있으면 아이폰12 사전예약이 시작되는데요.

이번 아이폰12는 4가지 버전으로 많은 아이폰 유저들을 혹하게 만들 아주 기대되는 제품인데요.

하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약간의 아쉬움만 있어도 크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제가 아이폰12의 아쉬운 점 3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1. 이어팟

첫번째는 바로 이어팟인데요.(아이폰 이어폰)

아쉽게도 이번 아이폰12부터는 C타입의 이어팟이 기본제공 되지 않습니다.

애플은 환경보호와 탄소절감의 이유로 이어팟의 기본제공이 더 이상 되지 않음을 말했지만 

사실 제조단가를 절감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무선이어폰인 에어팟을 사용하는 추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단계의 전환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이어팟은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25,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아이폰11과 마찬가지로 c타입으로

사야 한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어댑터

앞서 설명했던 이어팟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2부터는 충전 어댑터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사실 이어팟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는데 휴대기기의 충전어댑터가 빠진 것은 아직도 아이러니 합니다.

애플 측은 충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없애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일조하며 이 같은 과정이

"연간 45만대의 차가 줄어드는 수준" 이라고 밝혔는데요.

참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기서 충전케이블과 어댑터를 헷갈리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 사진은 어댑터가 아닌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블은 기본제공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충전 어댑터 인데요. 

사실상 어댑터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구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기본제공되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c타입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어댑터를

구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어댑터의 가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2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11에는 5W충전기가, 아이폰11Pro에는 18W 충전기가 기본 제공 되었는데

아이폰12에는 제공되지 않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20W면 충전 속도는 빠르겠네요.

 

3. 주사율

주사율이라고 하면 굉장히 뭔가 전문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화면의 부드러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똑같은 만화 컷을 1초에 60장으로 하느냐 120장으로 하느냐 대충 이런식으로 비교하시면 됩니다.)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는 120Hz의 주사율을 기대했었는데요.

아쉽게도 이전과 같은 60Hz의 주사율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수명과도 연관이 있다고 했지만, 경쟁제품인 삼성 갤럭시S20에는 120Hz가 탑재 되었습니다.

또한 최대 경쟁제품이라고 거론되는 갤럭시S20FE에도 120Hz가 탑재되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폰 유저분들이 별 차이를 못 느끼신다면 다행이지만 실제 120Hz와 60Hz를 비교한 영상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드러나는데요.

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은 아이폰12가 높은 가격대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왜 그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는지 하는 점을 꼽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사실 이번 아이폰12의 아쉬운 점을 정리하면서 그래도 아이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론을 살펴보면 앞에서 언급한 3가지의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편한 점이 훨씬 많고, 또한 이번 시리즈가 다양한 연령, 세대, 또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아이폰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로 돌아가는 디자인이 아이폰을 떠났던 사람들도 돌아올 수 있게 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만의 카메라 색감과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은 경쟁사들이 언제 따라잡을까 생각 됩니다.

 

매해 발전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이제는 고성능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는데 주력을 할 것 같은데요.

최대 스마트폰 회사인 애플과 삼성이 서로 경쟁하면서 더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