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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정보의 이슈이야기

박은정 검사 남편 다단계 변호

by 수파정 2024. 3. 29.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러 사건들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이 다단계 사건을 맡아서 논란입니다.

 

박은정 전 검사 남편 이종근 변호사 사진
이종근 변호사 사진

1. 박은정 검사 남편 이종근 변호사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건을 맡았

다고 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변호사는 전 검사장 출신으로 검사 시절 다단계 사건들을 맡은 경력이 있고, 이번에 논란이 된 이 수임료들이 어쩌면 다단계 피해자들의 돈일지 모른다는 의혹 속에 난감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이에 이 변호사는 논란이 된 수임건에 모두 사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수임료가 22억이라는 거액이라는 점에서 1차적으로 논란이 됐고, 다단계 사기 업체 변호라는 점에서 2차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나 이 변호사가 작년 변호사 개업 당시 가정주부나 노인들이 다단계 피해를 당한 사연들이 너무 안타깝고,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 본인이 추구하는 길이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 휴스템 코리아 사기사건

 

이번 논란이 된 변호 사건은 휴스템 코리아 사기사건으로 자신들이 만든 쇼핑몰에서 여러 농축산물들을 사고팔아 투자를 한다면 원금과 고금리로 돌려주겠다는 수법을 이용하여 다단계 사기를 쳤습니다.

휴스템 코리아는 투자자 10만 명으로부터 가입비 명목으로 1조 1900억 원 이상을 수수함 혐의로 대표를 포함하여 10명 이상을 기소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변호사가 원고든 피고든 변호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다단계 사기 사건은 너무 많은 피해자들이 있고, 그 피해자들이 대부분 서민이라는 점 등에서 변론을 좀 피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 아도인터내셔널 사기 사건

추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점이 이 변호사는 다단계 피해 액수만 4천억 원대에 달하는 아도인터내셔널 사기 사건의 변호인으로도 선임이 됐다는 점입니다. 아도인터내셔널은 원금보장+하루 2.5%의 고금리를 미끼로 투자자들 모았고, 총 360억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챌 뿐만 아니라 4467억 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저지른 행위로 작년에 관련자들이 대거 기소됐습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변호사는 검사로 임관할 때부터 불법 다단계 수사를 전문적으로 해왔고, 조희팔 사건이나 제이유 그룹 사기 사건을 수사한 경험도 있습니다.

검사 시절에는 피해자들의 입장에 서서 사기 사건을 수사하였는데, 변호사가 되고 나서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을 변호하고 있는 셈입니다. 

박은정, 이종근 부부는 친문 검사로서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성향을 띤 검사생활을 했습니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쳤던 적폐 청산이 단순히 정치적 행위가 아닌 사회적 적폐 청산도 포함이 됐을 텐데 안타까운 일입니다.